본문 바로가기

영화& 미디어 리뷰

토이스토리4 줄거리 스포주의 감동이야!

반응형

토이스토리4 줄거리 스포주의 
감동이야!

 

지난 주말에 토이스토리4를 보고 왔어요! 아이맥스로다가 +_+ 토이스토리를 1편부터 3편까지 봤었는데요. 나올때마다 유머적인 부분도 철학적인 부분도 적절하게 이야기에 스며들어 감동을 줬었어요. 토이스토리3편에서 앤디와 헤어지고 이야기가 끝이날까 했지만 토이스토리4에서 새로운 주인인  보니와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시작부분은 우디와 친구들이 전주인이였던 앤디에서 보니에게 가는 과정을 간략하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리고 보니네 방으로 돌아오죠. 보니네 장난감들과 우디와 친구들은 옷장에 틀어 박혀서 밖으로 나가지 못해 답답하다며 투덜댑니다. 그때 우디가 나서서 진두지휘하려고 하죠. 

앤디 집에 있을때 습관을 버리지 못한것이지요. 하지만 보니네 장난감인 돌리에게 한소리 듣고 나서 깨닫게 되죠. 이곳은 보니네 집이라는 사실을요. 우디와 친구들은 돌리의 지시를 따르기 시작합니다. 보니가 돌아와 옷장문들 열어주고 우디옷에 붙어 있던 보안관 뱃지를 떼어내 제시에게 붙여주고 놀기 시작합니다. 우디는 보니의 관심 밖이 였던것이죠. 

오랜시간 보니의 손길을 타지 않은 우디의 몸에 먼지가 쌓이고 그러던 중 보니는 유치원 예비소집에 가게 됩니다. 우디는 유치원 예비소집에 가기 싫어하는 보니를 보고 주변 장난감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보니 가방에 들어가 함께 유치원으로 향합니다.

유치원에 간 보니는 적응을 하지 못하고 낯설어 합니다. 미술수업을 진행하던 중 같은 반 친구가 보니 책상위에 있는 미술도구들을 쓰레기통에 흘리자 보니는 울먹거리기 시작합니다. 보니의 모습을 본 우디는 가방안에서 빠져나와 쓰레기통에서 크레파스와 포크숟가락, 플라스틱 눈알, 털철사, 등등 도구들을 주워다가 보니 책상 위에 올려놓고 그것을 발견한 보니는 '포키'라는 장난감을 만듭니다. 보니는 한결 가벼워진 표정으로 집으로 돌아옵니다.

 

 

돌리는 우디를 보고 압수당하면 어쩌려고 했느냐고 다그치자 우디는 늘 그랫듯이 보니가 적응하기 위해 옆에서 지켜줘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보니가 수업시간에 만든 포키를 인사시켜줍니다. 포키는 자신이 장난감이 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은 쓰레기라며 자꾸만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우디는 그런 포키에게 너는 장난감이라며 포키의 정체성을 자각시켜주려고 노력하죠.

이 후 보니 가족들은 캠핑을 떠나게 됩니다. 장난감 친구들도 함께요. 캠핑카에서도 쓰레기통에 들어가려는 포키를 우디를 말리고 보니 옆에 놓아둡니다. 보니는 포키가 옆에 있으면 편안해 하고 좋아하는 모습들을 보이기 때문이였죠. 우디의 노력에도 포키의 쓰레기통 사랑은 어쩔 수 없었나 봅니다. 

포키는 열린 차 창문으로 뛰어내리고 우디는 포키 뒤를 따라 차에서 뛰어내립니다. 우디는 포키를 찾아 캠핑카로 돌아오던 중 왜 자꾸 쓰레기통으로 가려고 하는지 도망가려고 하는건지 묻자 포키가 말합니다. 

자신은 음식을 먹고 버려질 운명이었다고 그래서 쓰레기통에서 포근함을 느낀다고. 보니가 포키에게 느끼는 감정이 포키는 쓰레기통에서 느끼고 있었던 것이죠.

 캠핑카에 다다랐을때쯤 우연히 골동품점에서 보핍과 양들이 있었던 스탠드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골동품가게로 들어가게 되죠. 보핍을 찾기 위해서요. 하지만 그곳에서 개비개비를 만나게 됩니다. (개비개비와 그의 보디가드들 너무 무섭-_- 생각지도 못했다가 놀래서 엉덩이가 들썩거렸네요 +_+)

개비개비는 보핍을 찾아주는것을 도와주겠다면서 우디를 으슥한 곳으로 데리고 갑니다. 사실 개비개비는 우디 등에 있는 부품을 빼앗으려는 목적이었지요. 개비개비는 고장난 음성장치를 갖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우디의 음성장치로 교체해서 골동품점 주인 할머니 손녀인 하모니에게 사랑받기 위해서였어요.

개비의 계획을 알아차린 우디는 탈출을 하려다가 포키와 헤어지게 됩니다. 이 후 우디는 포키를 구하기 위해 다시 골동품가게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7년전 헤어졌던 보핍을 만나게 되고 버즈도 합류하게 되면서 구출작전이 시작됩니다!

토이스토리4 감상후기

토이스토리를 1편을 보고 2편을 보고 난 후에 토이스토리4편을 봤어요. 4편을 보고 와서 3편이 가장 재밌었다는 말에 넷플릭스로 보았는데 3편이 가장 재밌긴 했어요. 이번에 본 토이스토리4에서 어른이 보기에도 감동적이였고 정체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아이들의 이야기지만 성인들을 위한 만화가 아닐까 생각해요.

우디가 보니를 지켜야 한다며 항상 곁을 지키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예전에 화제가 되었던 헬리콥터 맘에 생각이 났어요. 이후에 우디는 7년전에 헤어졌던 보핍을 만나게 되고 그 곳에 잠시 갈등을 하지만 내면에서 하는 이야기를 들으라는 버즈의 말에 용기를 내고 주인이 아닌 자신의 삶을 찾아 가는 모습이 인상이 깊었어요.

중간에 나왔던 개비개비와 그의 보디가드들을 보고 있으니 3편에서 나왔던 아기 인형이 생각이 +_+ 큰 눈을 끔벅거리면서 걸어오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무섭던지 ㅠㅠ 하지만 개비개비에게도 사연이 있었죠. 

주인의 사랑을 받아보지 못해서 우디의 음성장치를 가져가려고 했던것! 하지만 우디의 음성장치를 가지고도 하모니라는 손녀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게 되자 주저 앉아 버리죠. 한 사람에게 집착을 하던 개비개비. 그의 가치를 알아주는 진정한 주인을 만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 사랑뿐만이 아니겠죠.  

3편도 좋았지만 4편도 감동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네요.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추천드려요! 1~3편을 보지 않아도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답니다 +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