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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8`오사카&교토

오사카 도톤보리 맛집 모토무라 규카츠 입에서 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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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도톤보리 맛집 
모토무라 규카츠 입에서 샤르륵 

 

체크인을 하고 도톤보리 규카츠 맛집으로 알려진 모토무라로 향했다. 본격적인 " 라미투어 "가 시작되었다. < 동생이 짠 오사카여행 일정 > 모토무라로 향하는 길은 사람들로 북적거렸고, 일본스러운 일본을 만날 수 있는 상점가들도 많았다.

모토무라 입구 근처 쯤 다다랐을때 기나긴 줄에 ' 저기구나 ' 했다. 규카츠로 여러번 매스컴에 오르고 모토무라는 2호점을 본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오픈했다고 했다.  

기나긴 본점 줄을 지나 2호점에 방문해보았다. 2호점도 여전히 길이 줄었고 그 옆에 있었던 텐동집도 줄이 길었다. 줄을 서고 있었던 사람들은.... 한국인들 뿐이였다. 

 

 

동생이 기다리는 동안 도톤보리 근처를 한시간이 채 안되는 시간동안 둘러보고 왔다. 모토무라 식당으로 들어간 후, 주문을 했다. 메뉴는 오로지 규카츠.

간단한 한국말로 규카츠 맛있게 먹는 방법을 보여주고 밥은 한번 리필이 가능하다는것과 토핑추가가 가능하다는 것. 소스는 하나씩 찍어 먹어야 맛있다는 것.

모토무라 생맥주는 산토리밖에 없다고 하여 두잔만 주문했다. 톡쏘는 맛이 강했던 산토리 생맥주. 카스 맥주와 비슷하게 탄산이 강해서 끌리지 않았다. 아까워서 꾸역꾸역 먹었을 뿐.

주문한 규카츠가 나왔다. 적당히 도톰한 규카츠. 먹기좋은 크기로 썰려 있었고 아삭아삭 신선한 양배추가 가득 쌓아 올려져 있었다.

 

1인화로에 규카츠를 원하는 굽기로 적당히 구워 하나씩 소스를 찍어 먹었다.

부드럽고 야들야들했던 규카츠. 누린냄새가 나지 않고 깔끔했고 바삭바삭 거린 겉 부분은 과자 같았다. 선홍빛깔의 붉은 빛. 푸딩같은 탱글탱글함. 지글지글 굽는 소리가 식욕을 자극시켰고 한두점씩 먹다보면 어느새 접시가득했던 규카츠는 내 뱃속을 가득 채웠다.

소리에 집중해서 들어보세요. 갖고 싶다 1인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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