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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8`오사카&교토

오사카 여행 단풍에 둘러쌓은 오사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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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단풍에 둘러쌓은 오사카성

 

4년. 처음 오사카여행을했었던 때가 벌써 4년전이다. 도톤보리에서 점심을 먹고 오사카성으로 향했다. 4년전에 오사카성 내부를 보지 못해서 이번 여행에서는 꼭 방문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울긋불긋 물든 오사카성 주변은 산책하기에 여전히 좋았다. 해자 주변을 돌면서 물에 비친 건물들을 보며 오사카성으로 향했다. 

단풍이 물든 오사카성은 관광객들로 가득차 있었고 표를 사려는 사람들의 줄이 길고도 길었다. 우리는 오사카에 오기전 패스권을 구매했던 터라, 교환권을 들고 티켓을 구매하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티켓을 구매하고 오사카성 입구로 가면 계단을 이용하는 방법과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는 줄이 따로 나뉘어져 있었다. 엘레베이터 줄이 길어서 계단을 이용하기 위해 내부로 들어 갔다.

출입구 죄측부분에 안내데스크가 있는데 음성가이드가 있어서 한국어 버전으로 안내기를 받기로 했다. 음성가이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오사카성을 가게된다면 음성가이드를 이용하면 좀 더 재밌게 관람할 수 있을것이다.

 

 

오사카성은 셋쓰 국 히가시나리 군 오사카에 있었던 아즈치모모야마 시대부터 에도 시대의 성이다.

 

 

도요토미 정권의 본성으로 있었지만, 오사카 전투에서 소실되었다. 그 후, 에도 시대에 재건을 해 에도 막부의 서일본 지배의 거점으로 삼았다.

오사카성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은 보호받고 있는 듯한 기분이였다. 둘러쌓여 있는 해자의 모습 울긋불긋한 단풍나무들 훤히 내려다 보이는 도시의 모습들

1582년 오다 노부나가 죽고, 이후 정권을 잡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583년 수도 교토의 외항인 상업도시 오사카에 거대한 성을 건설하여 자신의 거점으로 삼았다.

 히데요시가 건설한 오사카 성은 지금 남아있는 오사카성과는 다른 것으로훨씬 규모가 큰 성이었다. 대규모의 이중 해자가 성을 보호하고 있었다. 1598년 히데요시가 사망하고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정권을 잡은 후에도 오사카 성은 히데요시의 아들 도요토미 히데요리와 도요토미 가에 충성하는 세력의 본거지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도요토미 가문과 도쿠가와가 격돌한 1615년의 오사카 전투에서 도쿠아와 이에야스가 승기하면서 오사카 성의 건물들은 도쿠가와 측의 화포 공격 등으로 모두 소실되었고 성의 바깥 해자는 완전히 배립되었다.

오사카성이 무너지고 다시 재건되는 과정들이며 도요토미 시대의 천수각과 도쿠가와 시대의 천수각을 오사카성 내부에서 미니어쳐들로 직접 확인도 할 수 있다.

천수각 3~4층 내에서는 사진촬영이 불가능하다. 계단이 다소 가팔라서 힘이 좀 들지만, 층마다 들어가서 오사카성의 역사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과거, 홀로그램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던 곳이다.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더라도 내려올때는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오사카 성 주변의 해자를 감상하고 싶다면 타니마치4쵸메역 보다는 오사카 비즈니스파크역에서 둘러보는게 좋다. 

또한, 오사카 성 내 해자에서 배를 타고 주변을 둘러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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