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맛집 총정리 백종원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

대만 여행 맛집 총정리 
백종원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

 

요즘 핫한 백종원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2 보시나요? 저는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1부터 챙겨보았는데요. 멕시코편도 재밌었는데 이번에 타이베이편이 나오더라고요. ;-)
대만은 미식여행지로도 유명한 곳이다보니 기대하면서 본방 사수했어요. ;-)

첫번째로 찾아간 곳은 러우저우와 홍사오러우 식당이에요. 러우저우는 고기와 무가 들어간 국에 죽처럼 되어 있는  음식이에요. 소고기무국을 먹는 듯 하다고 합니다.

이곳은 오징어튀김으로 유명한 곳 이라고 해요. 앞으로 소개될 족발국수 집 바로 옆에 있어서 겸사겸사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홍사오러우는 돼지고기를 튀긴 것인데요. '홍자오'라는 양념에 재워두었다가 튀긴다고 합니다.

튀김으로 유명한 집이에요. 오징어튀김외에도, 굴튀김, 새우튀김, 돼지 간 튀김 등 특이한 메뉴가 많다고 하니, 방문하게 되면 꼭! 드셔보세요. ;-)

러우저우 & 홍사오러우

러우저우 25TWD(약 1,000원) / 홍사오러우 60TWD(약 2,300원) / 오징어 튀김 60TWD(약 2,300원)
영업시간 : 매일 09:30 -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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葉家肉粥

바로 이어서 드신 족발 국수에요.
이곳은 족발탕과 국수가 따로 나오는 족발국수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요. 우리나라 고기국수랑 비슷한 느낌? 가격도 조렴한데 양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간장이나 매콤한 양념을 발라 구운것으로 너무 맛있게 드셔서 군침이 돌더라고요.;-) 돼지족발에 껍질이 같이 있어서 식감이 야들야들해서 좋다고 해요. 이미지만 봐도 탱글탱글 해 보이지 않나요? ;-)
고기 특유의 잡내가 없다고 해요.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친숙한 맛이 난다고합니다. 입맛에 안맞을때는 양념장에 콕-! 찍어서 드셔보세요.

얇은 국수와 족발을 같이 먹는 것이 액땜해준다고 해서 좋은일, 나쁜일, 무슨 일을 겪고 나서 족발국수를 먹는다 고 합니다. 대만 타이베이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족발 국수 드시고 오세요~ ;-)

족발국수
영업시간 : 11:30 - 18:30 (일요일 휴무)
가격 : 80TWD(약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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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u-Tasi Pork Noodles

줄서서 먹는 맛집이 있었으니! 타이완식 소시지! 하나만 먹으면 절대-! 안된다는 거. 맛이/ㅅ어서 자꾸 생각나니 기본 두개는 드셔야 된데요. ;-) 오픈시간이 12시 반이지만 사람들이 12시부터 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소시지 맛집이라고 해요. 게다가 수제!

가격도 너무 저렴! 바삭바삭한 껍데기와 육즙이 가득한 타이완식 소시지. ;-) 고기와 비계가 씹혀서 식감이 좋다고 합니다. 대만에서는 소시지와 함께 생마늘을 먹는게 비법이라고 해요! 방송에서도 백종원님께서 마늘과 함께 먹는 모습이 나왔었죠. 생소하지만 소시지와 마늘의 조합! 느껴보세요. ;-) 

타이완소시지
30TWD(약 1,200원) / 매장에서 마늘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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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家香腸

소시지를 먹으면서 바로 옆집으로 이동. 맛집 옆에 맛집! 대만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대창 굴국수에요. 면이 얇고 끊어져 있어서 숟가락으로 후루루룩- 떠서 먹더라고요.

국수 안에는 돼지 대창과 굴이 들어 있어요. 걸쭉한 죽처럼 보이죠? 마지막은 대창굴국수 입구에 있는 금귤주스를 테이크아웃으로 시원하게 드시더라고요. 입안이 깔끔해질것 같아요. +_+

대창굴국수 & 금귤레몬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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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桑蚵仔麵線 佳鑫金吉檸檬

타이베이 아침으로 드신 루러우판 정식이에요. 반찬으로는 두가지 나물을 주문하셨어요. 루러우판은 조림고기덮밥이라는 뜻이랍니다. 고기자체는 한국 장조림보다 연하다고 해요. 오래 조려서.

한국과 비슷한 음식에는 족발시켜 먹고 남으면 비슷하게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족발을 잘게 잘라서 양파랑 간장넣고 두 시간 이상 푹- 조리면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해요.  족발 못지 않게 두부도 맛집!

만약에 여행 오셨는데 중국 말이 통하지 않는다면 지나가다 이렇게 생긴 루러우판만 드시면 된다고 합니다. 두부가 또 별미라네요. ;-)

​타이베이 루러우판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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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燈獎

조금은 생소했던 스무위 덮밥! 한국에는 없는 청어? 라고 하는데요. 바로 생선을 활용하여 만든 생선 덮밥 이에요.

덮밥을 시킬때 매운단계를 조절하실 수 있고 데쳐내는 양념물도 맛있다고 합니다.ㅠ 어쩜 이리 맛있게 드시는지. +_+ 매일매일 생선이 들어오고 비린맛도 전혀 없는 생선 덮밥! 생선을 다듬을때 사장님이 가시를 핀셋으로 다 발라내더라고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두... ;-)

스무위 덥밥 (생선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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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毛五圖文輸出影印店

쓰선탕은 청나라 때 건륭황제가 남쪽으로 시찰을 하러 가는데 신하들을 쫙 끌고 내려왔대요. 더위에 약한 신하들이 네 명이나 쓰러졌대요.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방법을 못 찾았는데 승려가 나타나서 "네 가지 약재를 써서 탕을 달여서 드시면 일어날 것이다."

참마,  복령, 연밥, 가시연밥을 달여서 탕을 끓여 먹었더니 네 신하가 벌떡 일어났다고 해서 스선탕이라는 썰이 있다고 합니다. ㅎ 음식에는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아요.

쓰선탕(사신탕)

영업시간 : 화 - 일요일 12:30 - 05:00 (월요일 휴무)
가격 : 60TWD(약 2,300원) / 만두 20TWD(약 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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妙口四神湯.肉包專賣店

대만가면 꼭 먹는다는 우육면!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 나온 우육면 식당은 다소 비싼 편에 속한다고 해요. 한국돈으로 8천원이면 비싸긴하네요;;

처음 드시면 약간 달짝지근하고 진한 소고기 국물 맛이라고 합니다. 테이블 위에 있는 소스를 활용해서 입맛에 맞춰 줍니다. 처음부터 많이 너으면 소스가 얼마나 짠지 모르니 조금씩 넣어서 드시는 걸로! 가볍게 한끼식사가 아니라 몸보신한다는 느낌을 준다는 우육면! 

우육면 유래에 관한 설 중 하나가 사천에서 타이완으로 이주하신 분들이 사천에서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다가 넘어왔는데 좀 자극적이고 얼큰하게 먹고 싶어서 만들었대요. 그래서 우육면이 탄생했다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우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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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家牛肉麵

대만가면 한잔은 꼭 마시게 되는 전주나이차. 

그전에는 흰색이었기 때문에 마치 진주 같았는데 요즘은 흑당에 조려서 아예 색이 검은 진주처럼~! 진주가 중국어로 전주라고 해요. 진주처럼 생긴 걸 나이차에 넣었다고 해서 전주나이차!

나이를 프림으로 쓰는건 옛날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스트리트푸드파이터에서는 옛날 맛을 느끼고 싶어서 전주나이차를 시켜드시더라고요. 요즘은 전주시엔나이차를 많이 드신다고 해요. 

波霸珍珠奶茶 전주나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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波霸珍珠奶茶

대만 여행가면 쇼핑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펑리수에요. 저도 망고젤리와 함께 듬뿍 사들고 왔었는데요.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서 본 펑리수는 조금 다르더라고요.

펑리를 타이완 사투리로 옹라이라고 합니다. 옹라이라는 발음이 번영이나 번성이라는 뜻도 있어서 선물로 많이 쓰면서 유행하게 된거라고 해요. 이 집 펑리수 참 얇아요! 도톰한 펑리수만 먹어봤는데 얇은 펑리수도 맛보고 싶어지네요. +_+

老順香糕餅店 펑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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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順香糕餅店

대만 갔는데 야시장 안가면 섭하죠! 대만 야시장에 가면 근처에 꼭 사원이 있어요. 제사를 지내거나 기원을 하려고 그러면 노점에서 뭔가를 사가지고 가서 자연스럽게 사원 근처에 노점들이 발달했대요. 야시장에서 드신 음식은 굴전!

살짝 익혀서 전분물을 묻힌 굴을 그위에 다시 전분물을 부어 줍니다. 쫀독쫀독함이 느껴지는 비쥬얼.+_+
굴전 주변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맥주한잔 땡기는 음식이에요.

명나라때 청나라로 바뀌면서 타이완으로 넘어온 장군이 있었는데 네덜란드가 타이완을 점령하고 있을 때 전쟁할때 그런거 있잖아요. 먹을 것을 싹 없애버리는 거. 장군의 군대가 공격을 할 때 먹을게 아예 없었대요. 그때 구할 수 있었던게 굴이었대요. 굴을 전분에 넣어 부쳐 먹으면서 그때부터 타이완, 푸젠, 광저우 일대에서 굴전을 먹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답니다. 

랴오닝졔 야시장
어아젠(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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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59.0"N 121°32'31.8"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