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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꿀팁!

보라카이 여행시 꼭 챙겨가야할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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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여행시 
꼭 챙겨가야할 준비물

 

이 지구상의 마지막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보라카이. 1970년대에 독일과 스위스의 여행자들이 발견된 아름다운 곳이에요.

초기에는 유럽인들이 주로 방문했지만 고운 모래와 깨끗한 해변으로 널리 알려져 세계적인 휴양지가 되었죠. 화이트 비치, 푸카쉘미치 등 약 12개 해변이 있고 각종 해양스포츠와 승마나 골프등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2018년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극심한 환경오염문제로 인해 보라카이섬을 폐쇄하고 대대적으로 환경정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로부터 6개월 뒤인 10월 20일 보라카이 섬이 재 개장하였습니다. 

미국 뉴스에서는 재개장을 앞둔 보라카이를 두고 "파티는 끝났다"라는 기사를 내보냅니다. 왜였을까요? 자유의 섬에서 금기의 섬이된 보라카이. 

최근 필리핀 보라카이 섬 해변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노상방뇨를 하다 경찰에 체포됐다는 기사도 보았는데요. 이제 보라카이 여행에서는 지켜야 할 몇가지 규칙이 생겼습니다.

보라카이에 들어가기 전 정부로부터 영업 허가를 받은 호텔의 예약 확인서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보라카이 입장 시 항구에서 증빙 내용을 검사하고 섬으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폐쇄 하기 전 호텔과 식당 400여개 였던 곳을 폐쇄하고 정상 영업 호텔은 이제 157개로 줄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보라카이 하루 관광객은 약 19,210명으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관광객 수를 제한하여 보라카이의 수질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죠. 이제 보라카이 여행가실때 호텔 예약확인서 꼭! 챙겨가세요.

보라카이에서 하지말아야 할 것 두번째는 해변에서의 낭만타임! 보라카이 여행을 갔을때 해지는 노을을 바라보면 시원한 맥주를 한잔했었는데 이제는 할 수 없다니 너무 아쉽네요.

음식 및 음료 반입 시 약 5만 3천원 벌금이 부과 된다고 합니다.(2,500페소)

뿐만아니라 해변 선베드에서 태닝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해변 30m 내 선베드 설치가 불법으로 어기게 되면 벌금형에 처해진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환경회복을 위한 보라카이 에서는 해변 바베뮤 파티도 금지되어 있으며 밤 9시 이후 불꽃놀이 금지!

바다의 색을 표현한 흰색 천을 의미하는 원주민어로 'borac'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거품을 의미하는 'bora' 그리고 흰색을 의미하는 'bocay'의 원주민어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보라카이의 섬이 다시는 폐쇄 되지 않도록 여행가서 금지 사항을 잘 지켜야겠죠.

폐쇄되기 전에 보라카이를 다녀왔었는데 다시 재개장된 보라카이는 이 전보다는 관광객들이 다소 불편 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려 오염 된 바다색이 돌아온 보라카이.

해변가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던 모습은 사라졌겠지만 아름다운 보라카이의 화이트 비치는 다시 돌아와서 다행이네요. 선셋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보라카이.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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