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일정 추천! 눈과 입이 호강해요

울릉도 여행 일정 추천! 
눈과 입이 호강해요

 

울릉도 여행을 가보고 싶지만 섣불리 가지 못하는 여행이라 이번 배틀트립에서 노라조 여행을 통해 날 좋은날 한번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_+

울릉도로 들어가는 배는 강릉, 묵호, 후포, 포항 네곳이 있지만 강릉과 묵호항이 수도권에거 접근성이 용이해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해요.

묵호항에서 배로 3시간 걸려 도착한 울릉도. 아직은 멀었지만 곧 울릉도에도 공항이 생긴다고 하니 기대되네요!

울릉도의 첫 번째 스폿인 도동항 행남 해안산책로! 울릉도의 각 스폿 출입 정보를 실시간으로 매일 받아 볼 수 있어요. 

행남 해안산책로는 도동항에서 저동항까지 이렇게 물이 맑았었나.... 싶을정도로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울릉도 바다... 이거 정말 실화인가요..!! 물 속이 훤히 들어다 보일 정도로 맑더라고요.+_+

해안산책로를 따라 자연적으로 생성된 다양한 암석을 구경하며 산책을 즐긴 두사람이 홍합 밥을 먹으러 도보 5분 거리의 식당으로 향합니다.

홍합 밥이 왜? 라고 생각했는데 크기부터 남달랐던 토종 울릉도 홍합! 1인분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지만 홍합을 좋아하다보니 너무 맛보고 싶어지더라고요!ㅎ

 

식사를 즐긴 두사람은 카약을 타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울릉도 터널에 신호등이? 터널 길이가 길수록 신호대기가 길기 때문에 꼭 기다리셔서 신호 준수하셔야 한다고 해요!

물이 정말 많네요.... 스노쿨링 즐기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은 울릉도에요! 날이 좋은날에 꼭 다녀와보고 싶네요.

물놀이를 즐기면 너무 배곱배곱하죠!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 위해 울릉도 필수 메뉴인 약소구이를 먹기위해 향한 두사람.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칡약소구이를 어쩜 그리 맛있게도 드시는지. 조빈님께서 나중에 꼭 추천하는 메뉴중에 하나라고 하셨죠! 울릉도 여행 가신다면 약소구이 꼭~! 드셔보세요!

울릉도 지형 특성상 농사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요.

 

 

그래서 소들이 살기 위해 각종 약초들을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소고기 맛이 다르다는데 궁금궁금!+_+

구이와는 또다른 맛이죠! 달짝지근한 약소 불고기 +_+

울릉도 여행에서 제대로 먹방을 즐긴 두사람. 위의 크기가 얼마나 큰걸까요..ㅎㅎ  울릉도의 서변에 위치한 식당으로 향한 두사람은 따개비 칼국수와 오징어 숙회를 먹었어요.

울릉도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은 오징어! 마른오징어도 사오는데 오징어 숙회는 얼마나 맛있을까요..+_+

한상차림이 거하네요! 제가 죠아하는 메뉴로 차려져서 입에 군침이 돌았어요..ㅠㅠ

맛있는 매콤함! 입맛을 살아나게 하는 오징어 숙회... 막걸이와 한잔 하고 싶어지는 비!쥬!얼!

조금은 생소했던 따개비 칼국수에요. 면발이 초록색으로 부추가루를 섞어 뽑아낸 칼국수 면이라고 하네요. 

든든하게 배를 채운 두 사람은 해안 일주도로로 향합니다. 올해 3월! 44년 만에 완공된 해안 일주도로.

마지막으로 섬목터널 구간 4.4km가 개통되면서 울릉도를 한 바퀴 제대로 돌 수 있는 해안 일주도로에요. 섬 여행을 갔는데  해안가를 따라 드라이브는 필수 겠죠!

울릉도 서면에서 출발하여 바다를 낀 멋진 풍광과 함께 울릉도를 차근차근 둘러보는 두 사람.

울릉도 랜드마크인 코끼리 바위부터, 현포항, 해중전망대 등등! 울릉도 풍경이 정말 아름답네요.+_+

돌고래 그림이 돋보이는 해중전망대 안에는 수심 5~6m의 해중 생태계를 볼 수 있어서 재밌을 것 같아요.+_+ 물이 맑아서 물고기들도 선명하게 잘 보이더라고요

전망대를 뒤로하고 관음도로 향합니다. 다디로 연결되어 있는 높이 100m, 둘레 800m의 무인도인데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관음도에는 입장료를 받고 있는데요. 2012년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개방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즐기는 트레킹 코스라고 해요. 든든하게 먹고 소화시키기 위해 관음도로 향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시 청와대에서 먹었던 만찬에도 올라와서 화제가 되었던 독도새우! 독도 주변에서 잡히는 새우인데요. 꽃새우, 닭새우, 도화새우를 먹으러 향한 두 사람.

독도새우는 가격대가 정말 비싸죠. 전에 방송에서 봤던 적이 있는데 일반 새우와는 맛이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냉장, 냉동을 하지 않은 살아있는 새우를 그대로 먹으며 잡히는 양이 적어서 맛볼 수 있는 식당도 단 두 곳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할 것 같은 새우튀김! 닭새우의 머리는 딱딱해서 벗기고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새우 머리가 깔끔하게 떨어지네요. +_+

마무리는 라면사리를 넣어 얼큰하게 매운탕 한그릇! 울릉도는 물가가 다소 높은편이라고 해요.

울릉도 주유소는 단 3개 뿐이다 보니 렌트카로 여행하실 경우 주유소 위치를 미리 확인해두시는게 좋겠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