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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인천 여행 대불호텔 전시관 차이나타운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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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행
대불 호텔 전시관

영업시간 : 09:00 ~ 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요금 :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군인 500원

건축물이 예뻐서 가보고 싶었던 대불호텔전시관! 

대불호텔은 1876년 강화도 조약을 맺고 부산과 원산에 이어 세 번째로 1883년 인천이 개항하자, 수많은 서양의 외교관, 여행가, 선교사, 상인들이 제물포를 통해 조선으로 들어왔다고 해요. 그 때 당시 조선은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고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조선을 방문하는 많은 외교사절과 여행객들의 주 목적은 서울이었다고 합니다.

근데 그 당시에 인천에서 서울까지 이동하는데만 12시간 이상이 걸렸데요. 교통수단이 정말 열악했던거죠. 오랜시간 동안 항해를 마치고 제물포에 도착한 여행객들이 서울까지 바로 이동하기에는 너무 힘들었기에 중간지점이었던 인천에서 많이 머물렀다고 합니다. 

인천 개항로에는 대불호텔을 비롯한 여러가지 박물관을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는 통합 입장권도 있더라고요.  저는 대불호텔만 보고 왔어요. :) 

1층에서는 대불호텔의 변천사를 보실 수 있어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 처음에는 2층 구조의 일본식 목조 가옥이었는데 나중엔 3층 서양식 벽돌 건물로 신축하고 서양식 침실이나 식당을 갖추었다고 해요.

2층으로 올라가면 객실을 제현해 두었더라고요. 실제로 이런 인테리어의 호텔이 있다면 한번쯤 묵어보고 싶은 공간이었어요. 분위기가 앤틱하고 서양식 조명이 너무 예뻤어요.

찾잔마저 너무 예뻤던.  대불호텔에서는 영어나 일어가 가능한 호텔리어도 양성하고 운영을 했다고 해요. 여행객들이 많아서 체계적으로 운영을 했었던 것 같아요. 

액틱한 장에 전시되어 있던 예쁜 티포트들 ♥ 무늬가 너무 예뻐예뻐 :) 

3층으로 올라가시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피아노가 전시되어 있어요. 무대가 마련되어 있고 피아노가 전시되어 있고, 제가 방문했을 때는 일하시는 분들이 요기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계셔서 그냥 휘리릭- 나왔어요.ㅎ 

대불호텔을 구경하고 밖으로 나오면 생활자 전시관이 또 있었어요. 

생활자전시관에 가면 70-80시대 분위기를 볼 수 있었어요.

의상도 대여해서 사진촬영도 가능! 부모님이나 친구분들끼리 오시면 그 시절로 돌아가 사진한 장 남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분위기가 너무 :) 어릴적에 지냈던 할머니 집 같은 공간도 있고 너무 재밌었어요.ㅎ 

작은 소품들도 판매도 하시고 장난감도 판매하고 있어서 옛날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ᵕ′*)

대불호텔 가시면 생활자전시관도 꼭! 방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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