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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8`오사카&교토

교토 여행 니넨자카 산넨자카에서 청수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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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 

니넨자카 산넨자카에서 청수사까지



따끈하게 오야코동을먹고 니넨자카 산넨자카를 산책하며 청수사까지 거닐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이였고, 니넨자카와 산넨자카에는 볼거리가 많은 상점즐이 즐비해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걸었다.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는 오래된 시가지가 그대로 남아 있어 교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돌계단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비탈길을 따라 키요미즈데라 (청수사)로 이어지는 참배 길이자 교토의 기념품 가게들이 청수사까지 줄지어 있었다. 비탈길과 전통가옥들이 한데 어우러져 밤이되니 더 운치있었다.



니넨자카의 매력은 거리의 분위기다. 오래된 가옥들에서 풍겨오는 묵직한 나무 향과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자취. 오래된 가옥들을 따라 정취가 넘치는 언덕을 걷고 있노라면 마치 에도시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낮에는 물론이지만 밤에는 은은한 조명들이 멋스러운 분위기를 만든다. 사람이 많아 한가로이 거닐고 싶지 못해 아쉬운 곳. 이른 새벽에 꼭 다시 찾고 싶은 곳.



니넨자카와 이어지는 산넨자카는 인근의 신사와 절의 참배 길로 완만한 커브길과 돌로된 계단이 있는 곳이다. 에도시대부터 다이쇼 시대의 마을이 남아 있어 교토다운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예스러운 기념품 가게들과 오랜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상점들이 즐비해 있어 구경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 곳이다. 여행선물을 사기에도 좋은 곳이다!



유네스토 세계문화유산인 청수사는 교토 최고의 절경이다. 쿄토에서 가장 유명한 사찰인 기요미즈데라. 청수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주황빛 누각과 거대한 규모가 시선을 잡아 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는 사찰로 오토와 폭포를 발견한 엔친 대사가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요미즈데라 이름의 유례가 된 오토와 폭포는 황금의 물, 수명을 연장해주는 물이라는 전설이 있어 신성시 되온 것으로 현재 기요미즈데라 역시 쿄토인들에게 같은 의미를 갖고 있다.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둘러 보기에는 한두시간으로는 역부족하다. 건물 외곽만 둘러보자면 무료이지만, 본당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야 한다. 또한 봄, 가을에는 벚꽃 놀이와 단풍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고, 야간 조명을 비춰 주기도 한다. 


기요미즈데라는 2020년까지 보수 공사 중이다. 입장은 가능하지만 공사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방문하자. 낮에 입장하였을 경우 5시 30분 전에 퇴장해야 한다. 야간 개장을 보려면 다시 입장료를 내고 6시 30분에 맞춰서 재입장을 해야 한다. 야간 개장 대기줄의 경우 금방 줄어드니 주변을 구경하다가 입장하면 된다.(야간 개장 기간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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