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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9` 나트랑

베트남 나트랑 여행 호핑투어 니모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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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 여행 
호핑투어 스노쿨링 니모도 봤어요

 

나트랑 여행 첫일정은 호핑투어로 시작했어요! 나트랑에 가셨다면 꼭! 하셔야 할 투어 중 하나는 스노쿨링인데요. 다낭은 세계문화유산인 호이안이 있다면 나트랑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볼 수 이는 곳이에요. 

아름다운 바다를 보기 위해서 배를 타고 나가야해요. 나트랑 주변에는 섬이 여러 곳 있지만 제가 예약한 투어는 문섬주변에서 스노쿨링을 하는 일정이였어요. 배를타고 20여분정도 가면 스노쿨링을 하실 수 있어요.

나트랑 스노쿨링 투어

가격이 정말 좋았어요. 이번 나트랑 여행에서는 스노쿨링을 하지 않을 생각이였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예약했어요. 카페마다 가격이 다 달랐는데 팡팡투어가 가장 저렴하고 마사지까지 더 저렴하게 피로까지 풀 수 있겠더라구요. 

보라카이에 갔을때 40~50달러정도 했었는데 정말 저렴하죠. 성인 20달러, 아동 10달러 + 예약금 5천원으로 픽업&샌딩, 점심식사, 장비대여, 커피&과일, 안전가이드 모두 포함된 가격이에요. 너무 저렴해서 사기일까 했을정도에요. 일정을 조금바꿔서 스노쿨링투어도 해야겠다 싶었죠!ㅎ 나트라잉 인기가 많아지면 인건비가 나중에 다 오르겠죠? 그래서 저도 바로 예약했답니다.

호핑투어 스케줄

조금 이른시간에 출발하는 일정이에요. 9시부터 시작하는 곳들이 많은데 저는 시간을 좀 앞당기고 이후에 개인시간을 많이 갖고 싶어서 제가 찾아본 곳중에서 가장 빠른 시간이였던 팡팡투어에서 예약했어요. 7:30으로 되어 있지만 첫 출발이 저희 부터여서 7:15분까지 나와야했어요. 조식을 후다닥 먹고 로비에 나왔더니 미리 와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나트랑 항구에서 스노쿨링하러 go-!

픽업차량을 타고 남쪽에 있는 항구로 이동했어요. 배가 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동안 의자에 앉아서 주변을 두리번거렸는데 상점들이 즐비해있더라고요. 수영복도 있고 비치용품들도 있는데 불량품도 있어서 어떤 분들은 핸드폰이 망가지기도 했다고 하니 유의하셔서 쇼핑하세요. 

배를타고 20여분 정도 이동했어요. 이곳에는 나트랑 빈펄랜드로 가는 케이블을 탈 수 있어서 하늘위로 케이블이 돌아다니는게 보인답니다. 스노쿨링 첫번째 스팟에 도착했어요.

이른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배가 딱! 한 척 밖에 없어서 넓게 돌아다니면서 놀 수 있었어요. 빼꼼빼꼼 고개를 내미는 니모도 볼 수 있었고 산호초들도 볼 수 있었어요.

두번째 스팟으로 이동했는데 바로 근처에요. 배로 3분정도? 원없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총 두 스팟을 돌면서 물고기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투어 일정에 사진촬영도 포함이 되어 있어서 물속에서 노는 동안 사진찍으려 노력하지 않아도 고퀄리니 사진들을 받을 수 있었네요. 놀다보면 어느샌가 나타나서 사진을 찰칵찰칵 찍어주시고 간답니다 ㅎ  

나트랑 물고기들은 선명하고 진한 파란색 열대어가 정말 많더라고요. 자연이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물색도 탁하지 않고 맑아서 너무 좋았어요. 베트남에는 흙탕물만 있을꺼라고 생각했었는데 나트랑에서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를 볼 수 있었어요.

귀여운 니모에요. 물이 깨끗해서 다이빙을 하지 않아서 스노쿨링하다보면 니모가 잘 보이더라고요. 깊은 바닷속! 맑은 물에 산다는 흰동가리 니모를 스노쿨링으로 볼 수도 있다니 +_+ 

더 가까이 보고 싶으시다면 체험 다이빙으로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니모 너무 귀여워요+_+ 가까이가면 오지말라며 경계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요ㅎ

두번째 스팟까지 물놀이를 하다보면 꿀맛같은 점심식사 시간이 된답니다. 물놀이를 원없이해서 너무 허기가 져요. 물놀이 후에는 뭐든다 맛있는법이지요.ㅎ 바삭바삭한 스프링롤, 반미가 점심으로 나와요.

중간중간에 물과 함께 과일이 마련되어 있어서 허기질때마다 먹곤했는데 금세 배가 꺼져서 반미 하나도 후딱-! 먹었어요. 빵이 질겼는데 호텔에서 먹을때도 똑같더라고요.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다른분들은 잘 안드시더라고요;; 음식을 잘 가리지 않은 편이기도 하지만 현지식이라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배가 너무 부르다!! 허기를 채우고 나면 항구로 다시 돌아간답니다. 물놀이도 굿! 질긴 빵을 빼면 꿀맛같았던 반미! 나트랑 호핑투어 스노쿨링투어에요.

다시 항구로 돌아와서 호텔 드롭까지 총 6시간정도 소요됬어요. 저는 스노쿨링 투어 예약하면 쿨스파 나트랑 2호점이 90분마사지에 $18달러라고 해서 함께 예약했어요. 오전에 열심히 물놀이를 즐기고 오후에 마사지로 피로를 풀어줘야지요~!

이번에 나트랑 여행 가신다면 스노쿨링 추천드려요!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니모도 만나고 푸른빛의 물고기들도 보고 좋은 경험이였어요. 게다가 가격이 너무 좋아요! 지금까지 이렇게 저렴한 스노쿨링은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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