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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9` 나트랑

나트랑 여행 대한항공 해산물식 패스트트랙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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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대한항공 
특별기내식 해산물식, 패스트트랙 이용후기

라운지를 이용하고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이동했어요. 밤비행기다보니 사람이 많지 않더라구요. 어?! 지난번에는 못봤는데 ' 카카오프렌즈샵 '이 생겼더라구요. 커다란 라이언이 입구에서 와달라고 손짓해요. 너무 귀여워서 안들어갈 수 없었어요. 

 

동생선물도 살겸해서 들어갔는데 카카오프렌즈 샵은 촬영이 되지 않아서 영상통화를 하려고 했지만 동생님께서 영화보던 중이라서 선물을 못사고 나왔어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가시게 되면 카카오프렌즈샵에 들려보세요. 저는 잘 모르지만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귀여운 아이템들도 너무 많네요.

비행기에 올라탔어요. 이번 여행도 역시 비가 오네요. 작년 교토 여행갔을때도 눈이 비가 되서 내렸죠. 비를 몰고 다니네요.ㅠ 이날 비가 많이 내려서 굉장히 불안했어요. 

기류가 불안정하다보니 비행기 흔들림도 심해서 기내식도 조금 늦게 먹었어요. 예전 보라카이에서 돌아오던 길에 태풍을 만나 아찔했던 순간이 떠오르더라구요. 눈이 오는날이나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에는 얼마다 더 무서울까요.

대한항공 특별기내식 이용방법

대한항공에서는 특별기내식을 항공기 출발 24시간전까지 서베스센터로 전화요청을 하시거나 홈페이지 '나의 예약'을 통해 주문하실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어플을 이용해서 특별기내식을 주문했어요. 

공동 운항편의 경우 항공기 출발 48시간전까지 주문이 완료되어야 해요. 단, 특별기내식 종류에 따라 일부 제한이 있거나 추가적인 준비 기간이 필요할 수 있어요. 단거리 노선의 경우에는 일부 특별 기내식이 신청이 제한되더라구요. 특별기내식 선택하시기 전에 확인하셔서 신청하세요.

대한항공 특별기내식에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요. 유아식 및 아동식 / 야채식 / 식사조절식 / 종교식 / 기타 특별식 / 땅콩알레르기 로 나뉘어져 있어요. 저는 기타특별식에 있는 해산물식으로 미리 주문을 해놨어요. 발리여행갈때는 과일식으로 먹었는데 과일들이 신선하고 괜찮았거든요. 

이번에는 다르게 해산물식으로 신청했어요. 특별기내식이 아니더라도 계절에 따라 제철 식재료를 이용하여 다양한 메뉴의 기내식과 다양한 음료들이 제공이 되었는데요. 음료 종류도 많더라구요. 특별기내식은 비행기 탑승을 하자마자 스튜어디스분께서 확인차 물어보셨어요. 

특별기내식과 함께 음료로 미리 물어보셨어요. 맥주, 콜라, 와인, 커피 등등 음료 종류도 다양해서 하나만 마시기에는 서운해서 와인이랑 맥주랑 두잔 마셨어요. 이번 나트랑 대한항공 특별기내식에는 연어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살이 연하고 부드러웠어요.

대한한공 특별기내식 해산물식

푹찐 단호박과 파프리카, 그리고 고소했던 연어샐러드. 그리고 그 옆에는 파슬리 소스향기가 강한 뇨끼(?)를 먹는 듯한 식감이었어요. 쫀독한 음식을 좋아하다보니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았어요. 

뇨끼같은 메뉴는 조금 짭쪼롬해서 소스를 연어와 함께 먹기도 했는데 잘 어울리더라구요. 샐러드 같은 경우에는 소스가 다소 밍밍해서 과일이 두접시 인듯한 맛이였어요. 

새우에서는 비릿한 맛이 없고 산뜻한 맛! 빵같은 경우에는 다소 뻑뻑해서 먹다가 다시 내려놓았어요. 와인을 주문해서 연어샐러드와 함께 먹었는데 조합이 너무 좋더라구요. 기내식은 계절에따라 메뉴가 바뀌지만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을 것 같아요. 빵이 너무 뻑뻑해서 아쉽긴했어요.

일반식이에요.  닭요리로 받았는데 따끈따끈하니 짭쪼롬한 향기가 솔솔 풍겼어요. 해산물식을 먹다가 닭고기요리를 받으니 향기가 정말 진하더라고요. 일반기내식에는 단호박샐러드와 파인애플 그리고 빵과 물이 나왔어요. 음료는 맥주로 주문해서 저도 한컵 뺏어 마셨어요. 

닭고기는 부들부들~ 소고기보다는 닭요리가 더 감칠맛이 나는것 같아요. 소고기로 받으면 항상 질겼었던 기억이 나요. 단호박 같은 경우에는 *슐리에서 흔히 먹던 맛이에요. 

빵은 역시 뻑뻑하구요. 파인애플같은 경우에는 기내식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메뉴에요. 빵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기내식.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

대한항공 기내에 다양한 형태의 플러그 사용이 가능하지만 일부 국가에서 사용하는 특수한 형태의 플러그는 사용을 원할때 플러그 어댑터가  필요해요. USB 포트가 있어서 휴대용 전자기기 충전할 수 있어요. 기내에 불이 꺼질 경우에 무드라이트 조명이 있어서 개인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불편함은 없었어요. 또 하나는 본적은 없지만 장애인 승객용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어서 몸이 불편한 승객도 쉽게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깜란공항에 도착했어요. 저는 패스트트랙을 이용했는데요. 워낙 짐이 늦게 나오다보니 패스트트랙은 필요가 없었어요. 패스트트랙을 신청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저희가 갈때는 중국에서 온 비행기랑 겹치지 않아서 패스스트랙은 필요 없었어요. 패스트트랙을 신청하기 전에  FlightStats 라는 어플을 이용하세요. 

입국심사가 길다는 사이판에서 활용했었던 어플인데 나트랑에서 패스트트랙 신청하기 전에 먼저 확인하시면 돈이 굳을 수도 있답니다. 이 또한 복불복이다보니 패스트트랙을 무턱대로 신청했다가 저처럼 돈만 날리는 경우가 될 수 있어요.

Flight Stats 어플 다운 -> 출발 3일 전에 항공편명 검색 -> 도착날짜와 깜란공항을 선택하고 Arrivals 클릭!

검색을 해 본 후 앞 뒤로 중국항공사가 없다면 패스트트랙을 신청할 필요가 없어요. 이 어플이 100% 맞다는 보장은 없지만 저는 실패한적이 없어서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깜란공항 입국심사는 많은분들의 후기와는 다르게 정말 빨랐습니다. 짐을 찾으려고 1층으로 내려왔는데 출구로 나가기 전 유심칩, 환전을 할 수 있는 곳이 줄지어 있어서 택시로 시내까지 이동할경우에 이곳에서 소량만 환전하시면 되세요.

짐을 찾는데까지 30여분이 걸렸어요. 그동안 저희와 함께 탑승했던 다른 분들은 이미 다 내려와 있었죠. 패스트트랙이 1인당 2만원정도 였는데 아..ㅠㅠ 너무 아까웠어요. 이제 떠납니다! 나트랑 깜란공항에서 시내까지 35분정도 걸렸어요. 저희 호텔은  '쉐라톤 호텔' 이였어요. 새벽에 떨어지다보니 첫날은 꿀잠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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