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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8`오사카&교토

교토 여행 단풍 명소 고다이지 라이트업 블링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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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 
단풍 명소 고다이지 라이트업 

 

라이트업을 보기위해 찾은 고다이지.

9:00~17:00 접수마감. 오후5:30 폐문
입장료 어른 600엔 / 중고생 250엔

청수사를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가기 전 들렸던 고다이지. 가을이면 라이트업으로 인산인해인 곳이다. 티켓을 끊기 위해서 줄을 서기 시작했고 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둘러 보았던 곳이다.

고다이지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은 후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히데요시의 부인인 네네가 케이초우 11년에 세운 절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당시 정치적 배려로 막대한 재정적 지원을 하였기에 절의 경관은 장엄하고 화려했다.

환상적인 라이트업으로 기대했던 곳이지만, 영상에 대해서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가을 뿐만아니라 연분홍 벚꽃이 피는 봄에도 여름에도 절경일 때 열리는 라이트업!

고다이지의 오타마야라 불리는 곳에는 모모야마시대의 화려한 마키에 장식된 계단이나 즈시(불상등을 안치한 장)가 지금도 남아 있다. 이러한 마키에는 고다이지의 마키에로서 세상에 알려졌고 동일한 기법이나 유사한 디자인의 마키에를 일반적으로 ' 고다이지마키에'로 총칭하게 되었다.

고다이지마키에는 우아하고 아름다우면서도 참신한 느낌의 마키에로 검은 옻을 배경으로 하여 금가루를 뿌려 표면을 평평하게 한 히라마키에와 같은 기법이 조합되어 있다.

* 마키에란? 옻으로 그림이나 문양, 글자를 그려, 그 옻이 마르기 전에 금가루나 은가루 등을 뿌려 정착시키는 기법. 일본옻예술의 대표적인 기법.

도요토미히데요시가 모셔져있는 사찰내부에서는 기도를 드리는 분들도 많아 들어가자 마자 나왔다. 아마도 도요토미히데요시에게 드리는 기도드리는거겠지. 잔잔하면서도 화려했던 라이트업을 보며 언덕진 곳으로 걸어 올라갔다.

 

 

호수에 비춰진 단풍나무들을 지나 대나무숲으로 들어 갔다. 신선한 공기. 꺼졌다 켜졌다 대나무의 숲을 비추는 불빛.

 

사람이 많아 느긋하게 감상할 수 없어서 아쉬웠던 곳이지만 정원에 비춰진 울긋불긋 물든 단풍나무들이 대칭되면서 또다른 세계의 공간처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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