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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8`오사카&교토

오사카 도톤보리 맛집 이치란라멘 아침으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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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맛집 
아침은 이치란라멘으로 시작 ♥

 

오사카에서의 첫 아침! 조식이 없는 호텔이였기에 도톤보리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다. 동생이 찾은 이치란라멘.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이치란라멘은 24시간 영업하는 곳으로 아침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었던 곳이다.

 

화려한 금요일밤이 지나갔던것인지 길가에는 흔적들이 가득했다. 메인길을 따라 자그마한 골목길로 들어섰다.

강한 붉은 색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이치란라멘. 일본라멘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보니 봉지라면으로도 출시가 되어 판매를 하고 있었다.

일본라멘은 여러번 먹어보았지만 결코... 내입맛에 맞았던 적이 없었다. 그래서 더더욱 이치란라멘이 기대되기도 했지만, 중박이라도 치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 메뉴는 자판기를 이용해서 번호표를 받게 되는데,

메뉴 종류가 다양하진 않고 라멘이 주메뉴이다보니, 곁들어 먹을 수 있는 토핑 몇가지가 있었다.

 

번호표를 받고, 2층으로 올라 간후, 테이블에 앉았다.

이른아침인데도 전날 과음하신 분들인지 식당내부에는 알콜 향기가 가득했다.

수전을 이용해서 물을 따르다가 결국.... 실패해서 동생에게 물어보니 삼각형 뾰족 튀어나온 부분을 꾸욱~! 눌러주면 물이 흘러나왔다...

토핑으로 주문한 겨란! 겨란이 왔어요 겨란이~ 이건 꼭 먹어보아야 한다기에 주문했다. 반숙으로. 부드럽고 고소하고  쫀독했다.

라멘에 넣어먹는거 아니냐고 했지만, 일단 반은 먹어줘야 한다나 뭐라나

두문한 라멘과 토핑이 나왔다. 깔끔하게 토핑을 없애고 먹어보기도 하고 토핑과 함께 먹어보기도 하고

 

여전히 내입맛엔 별.로. 였.다. 국물은 짜고 고기는 비리고 냄새가 났다. 추가 주문하는 종이를 주지만, 주문을 결코 실패한 것 같지 않았다. 그동안 먹어보았단 일본라멘들과 별반 다를게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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