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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순천만맛집 꼬막정식 도원경 순천만습지 근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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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 순천 맛집
도원경

여수/순천 여행 1일차 점심으로 먹은 꼬막정식. 여수로 넘어가기 전에 순천에서 꼬막을 먹기로 했다. 근처에 맛집이 많아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엄마가 먹고 싶은 꼬막정식을 먹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푸짐한 꼬막정식

위치 :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309 1층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
주차장 정보 : 주차장 협소. 길가 주차 가능.

순천 맛집 도원경은 꼬막정식이랑 짱뚱어탕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었다. 짱뚱어탕은 처음 먹어봤는데 추어탕이랑 맛이 비슷해서 신기했었다. :)

도원경에 도착해서 내부에 있는 주차장에는 이미 만차. 길가에 차를 주차했다. 손님이 많아서 내부는 항상 가득했고 대부분 길가에 주차를 해두고 들어오셨다.

주차 끝 부분에는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곳도 있었고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입구 외에도 있었다.

30분이 지났을까? 점심시간이 지나자 손님이 갑자기 훅- 빠지더니 좌석이 비기 시작했다. 메뉴판을 보았지만 이미 메뉴는 정해져 있었기에 바로 주문!

순천 꼬막정식 맛집
도원경

도원경 탕꼬막정식 1인 30,000원
(꼬막정식+짱뚱어탕)

한상차림이 되자 푸짐한 양에 놀랐다. 단품으로 주문을 할까 싶을 정도로 너무 많아서 다 먹지도 못해서 아까웠다.ㅠ 꼬막정식답게 꼬막이 들어간 다양한 다양한 음식들이 나왔다.

기본반찬들도 정갈하고 깔끔! 짜지 않아서 꼬막비빔밥을 먹기에도 좋았고, 꼬막 전 부터 짱퉁어탕까지 너무 맛있었다.

잘익은 꼬막은 뒤꽁지를 톡- 비틀면 쉽게 열려서 맛있게 먹어주고 고소한 꼬막전은 간장에 찍어 꼭꼭- 씹어 먹었다. 

쫄깃쫄깃한 꼬막들은 내가 좋아하는 식감 :) 왕꼬막 무침도 있고 작은 꼬막들은 밥에 비벼서 비빔밥으로 먹었더니 너무 배불렀다.ㅠ

두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푸짐해서 가까운 근처에 살았다면 무침은... 포장했을지도...;;;

달짝지근한 함바그는 오래오래 뜨끈하게 먹을 수 있도록 불을 깔아 주셨다. 꼬막비빔밥을 다 먹도록 적당하게 녹은 치즈랑 같이 먹어주었다. 많이 달아서 절반밖에 먹지는 못했지만.;;

순천 꼬막정식 도원경의 별미는 짱뚱어탕이 아닐까~?ㅎ 추어탕과 비슷한 맛을 내는 짱뚱어탕은 조금 다른게 있다면 쫀쫀한 국물맛? 짱뚱어가 점액질이 많은건지 추어탕과 다르게 촵촵- 입술이 붙는 느낌이 있었다. :)

추어탕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짱뚱어탕! 

꼬막무침은 전이랑도 싸먹고 새싹채소랑도 싸먹고! 순천만맛집 도원경에서 꼬막요리 질리도록 먹고 배가 안꺼져서 저녁은 간단히 먹었다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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