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가볼만한 곳
해남미남축제
엄마랑 여행을 갔을 시기가 해남에서 축제가 열리는 시기였다. 운이 좋게 해남미남축제 시기랑 겹쳐서 처음으로 축제를 즐겨보았다.
味남 축제 였다는 사실.
위치 : 해남 삼산면 도립공원 잔디구장
축제 기간 : 2023.11.03(금) ~ 2023.11.5(일)
주차장 정보 : 주변 공터 및 주차장 넓게 있음.
방문했던 2023년 해남미남축제는 11월초에 열렸다. 주차장이 걱정이었는데 넓고 안내원들이 곳곳에 계셔서 수월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해남미남축제가 열리는 기간동안에는 추수가 끝난 논들도 주차장으로 쓰인다. 주차장 걱정은 노우노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꽃향기가 진하게 났다. 국화! 알록달록한 국화꽃들로 해남의 명물인 대흥사 건물과 공룡들이 꾸며져 있었다.
조형물들과 꽃길들이 길고 넓고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는데 아빠한테 전화가 온다. 빨리 와서 저녁먹으라고. 더 어두워지면 사진을 못찍는데 밥이 먼저였던 울 아부지✿(′ᵕ′*) 딸램이가 밥 굶을까봐 걱정이였나보다.
서둘러 사진을 찍고 아빠가 있는 축제 메인장소로 올라갔다. 축제 메인장소는 대흥사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축구장이었다. 화려한 무대가 만들어져 있었다.
식당에서 소불고기덮밥을 주문해서 먹었다. 손님이 많아서 주문하고 번호가 나오기를 잘 봐야했다. 본의아니게 손님이 되어 대접을 받고 왔던 날. 해남미남축제에 있는 음식점들은 맛집으로 뽑히는 식당들이라고 한다. 문제가 생기면 바로 아웃- 된다고. 그래서였을까? 고기를 즐겨먹지 않는데 소불고기 덮밥이 꽤 맛있었다. :)
든든하게 배도 채웠겠다 이제 축제를 즐길시간! 내가 방문했던 2023년 해남미남축제에는 트로트가스 박지현, 박상철 등 다양한 분들이 오셨는데 나는 이날, 박지현이라는 트로트 가수를 보았다.
잘 모르는 분들만 나와서 가수보다는 가수를 보고 즐기시는 관객을 보며 축제를 더 즐겼다. 추수가 끝나는 11월. 해남에서 즐기는 가을의 맛 해남미남축제. 여행시기가 맞는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ڡ'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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