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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8`발리

발리여행 빠당바이 스쿠버다이빙 개복치 만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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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여행 빠당바이 스쿠버다이빙 
개복치 만나러

 

어김없이 이번 발리여행에서도 스쿠버다이빙 예약. 휴양지를 가게되면, 빠짐없이 하게 되는 스쿠버다이빙! 사실 이번 발리 여행을 계획하면서, 스쿠버다이빙은 툴람벤을 선택했었다. 

허나, 화산이 언제 분화될지 몰라, 툴람벤 지역은 통제가 되었고, 부랴부랴 빠당바이로 다시 예약을 해야만했다. 미군화물선인 리버티호의 난파선을 보지못하게 되었고, 가오리, 리프상어, 개복치, 바다거북 등 가을에는 수온이 더 올라 운이 좋으면 개복치나, 바다거북을 볼 수 있다는 빠당바이로 예약했던 것이다.

동쪽에 위치한 빠당바이 항구. 롬복 길리섬으로 들어가는 보트들이 이른 아침부터 들락날락 거렸다.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고, 스쿠버다이빙 복장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두번의 다이빙. 수심은 10~40미터 수온은 26~30도. 총 4개의 포인트를 두번의 다이빙을 통해 여기저기 둘러 보는 체험다이빙이였다.

물살이 거칠지 않아, 초보자들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 스팅레이, 갑오징어, 쉬림프 등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고 나이트 다이빙하기에도 안전한 곳이 빠당바이라고 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터라, 한번의 다이빙 후 두통은 더 심해졌다. 두번째 다이빙때는, 다이빙포인트를 다 둘러보지 못하고 중간에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다음 스쿠버다이빙은, 체험다이빙이 아닌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자격증과정을 따겠노라.. 질질 끌려다니는것은 이제그만. 재미가 반감되어가고 있는 스쿠버다이빙.

발리 빠당바이에서의 스쿠버다이빙을 마무리하고, 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패키지라 가볍게 바닷물을 씻겨내고, 근처에 있는 슈퍼마켓같은 곳에서 가벼운 식사를 즐겼다. 메뉴는 두가지. 밥이냐 누들이냐

뭐든 맛있다. 스쿠버다이빙의 체력소모는 어마어마하니까. 개눈감추듯 허겁지겁 밥한톨 남기지 않고 말끔하게 그릇을 비웠다. 아... 쉬어야해... 컨디션조절실패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골아떨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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